패닉 (Panic) - 내 서랍속의 바다

솔직히 우리나라에 이런 노래가 있다는게 너무 자랑스럽게 느껴 지는 노래입니다. 최근엔 나는 가수다에서 박정현님이 리메이크해서 재조명 됬었죠. 전 개인적으로 극적인 요소를 끌어내기 보단, 지속적인 베이스랑 드럼으로 노래가 안 끝날거 같이 진행되고, 모든 악기와 목소리가 노래의 틀을 그대로 유지시켜주면서 전개되는 원곡 버젼이 훨씬더 좋다고 느껴지네요. U2를 연상 시키는 노래이기도 하고, 장르를 따지자면 모던 락이라고 해야할 거 같은데, 기타코드 전개는 은근히 간단해서 연습하기에도 좋을 거에요. ^^

(참고) - 밑에 코드보시면 D/F#m7 라는 코드가 보일거에요. 보통 이런 모양의 코드 2개가 있는 코드는 앞코드는 베이스기타가 연주하고 뒤에는 일반 통기타나 전자기타가 연주 한다는 뜻인데요. 통기타로만 치실땐 두개 중 아무거나 상관없어요. 전 개인적으로 통기타로 D/F# 소리를 다 내는걸 좋아해서 (200232) 를 치거든요. 2번쩨 프렛에 있는 카포는 무시하세요. D 코드를 잡고 검지를 젤 윗선에올린게 보이시죠?

D Bm A G
내 바다 속에는 깊은 슬픔과 헛된 고민들 회오리치네
D Bm A G
그 바다 위에선 불어닥치는 세상의 추위 맘을 얼게해
D/F#m7 G Bm A D/F#m7 G Bm A
때로 홀로 울기도 지칠 때 두 눈 감고 짐짓 잠이 들면
D/F#m7 G Bm A G A
나의 바다 그 고요한 곳에 무겁게 내려가 나를 바라보네

D Bm A
난 이리 어리석은가 한치도 자라지 않았나
G
그 어린날의 웃음을 잃어만 갔던가
D Bm A
초라한 나의 세상에 폐허로 남은 추억들도
G
나 버릴 수는 없었던 내 삶의 일부인가

(간주) - D

(랩)
D
나 어릴 적 끝도 없이 가다 지쳐버려 무릎 꿇어버린 바다
Bm
옛날 너무나도 고운 모래 파다 이젠 모래 위에 깊은 상처 하나
A
행복하고 사랑했던 그대와 나 생각만으로 웃음짓던 꿈도 많아
G
그런 모든 것들 저 큰 파도에 몸을 맡겨 어딘가 가더니 이젠 돌아오지 않아
D
바다앞에 내 자신이 너무 작아 흐르는 눈물 두손 주먹 쥐고 닦아
Bm
많은 꿈을 꾸었는데 이젠 차마 날 보기가 두려워서 그냥 참아
A
그때 내가 바라보던 것들 아마 볼 수 없겠지만 그래도 눈을 감아
G
나의 낡은 서랍속의 깊은 바다 이젠 두눈 감고 다시 한번 닫아

D/F#m7 G Bm A D/F#m7 G Bm A
때로 홀로 울기도 지칠 때 두 눈 감고 짐짓 잠이 들면
D/F#m7 G Bm A G A
나의 바다 그 고요한 곳에 무겁게 내려가 나를 바라보네

D Bm A
난 이리 어리석은가 한치도 자라지 않았나
G
그 어린날의 웃음을 잃어만 갔던가
D Bm A
초라한 나의 세상에 폐허로 남은 추억들도
G
나 버릴 수는 없었던 내 삶의 일부인가

(랩)
D
나 어릴 적 끝도 없이 가다 지쳐버려 무릎 꿇어버린 바다
Bm
옛날 너무나도 고운 모래 파다 이젠 모래 위에 깊은 상처 하나
A
행복하고 사랑했던 그대와 나 생각만으로 웃음짓던 꿈도 많아
G
그런 모든 것들 저 큰 파도에 몸을 맡겨 어딘가 가더니 이젠 돌아오지 않아
D
바다앞에 내 자신이 너무 작아 흐르는 눈물 두손 주먹 쥐고 닦아
Bm
많은 꿈을 꾸었는데 이젠 차마 날 보기가 두려워서 그냥 참아
A
그때 내가 바라보던 것들 아마 볼 수 없겠지만 그래도 눈을 감아
G
나의 낡은 서랍속의 깊은 바다 이젠 두눈 감고 다시 한번 닫아
D

(끝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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